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12/1~12/1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학창시절부터 꿈만꾸었던 여행이었고 성인이된후 29살이되고 마지막달에 여행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언제한번은 꼭가야지 생각만하다가 어느덧 손흥민 선수도 30대에 접어들었고 어쩌면 최고의 플레이를 보게될날이 얼마남지 않겠구나 생각이들어 축구를 전문으로하는 여행사를 찾다가 유로풋볼투어를 알게되었습니다

처음가보는 유럽이다보니 패키지로 가고싶었지만 제가희망하는날짜에 인원이 부족하여 조금걱정은되지만 자유여행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김기곤실장님과 상담을 하는데 너무친절하게 알려주셨고 상담을 할수록 걱정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행하면서 필요한것들을 보내주시는데 파워J인 저도 감탄할정도로 꼼꼼하고 세세하게 준비를 해주셔서 아무탈없이 다녀올수있었습니다

첫번째 경기였던 맨시티vs토트넘 

경기장에 일찍도착해서 쇼핑을 하던도중 스토어에서 박문성 해설위원님을 만나 정말신기했습니다 ㅋㅋㅋ

세계1위의 팀이자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맨시티를 상대하는 손흥민선수를보며 정말 벅차올랐고

골을 넣고 실점할때마다 맨시티팬을의 반응을 보는것도 또다른 볼거리였고 내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축구에 진심이구나를 느낄수있었습니다 

경기또한 치고박는 공방전끝에 무려3대3으로 끝이나고 첫직관을 성공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맨유vs첼시

예전만큼의 명성은 아니지만 올드트래포드의 웅장함과 정말 90분내내 응원이 멈췄던적이 없을정도로맨유팬들의 열기는 정말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이렇게 멋진경기장에서 맨시티에게 6골씩 먹혔을때 분위기가 얼마나 험악할지 끔찍하더군요...

다행히 이번경기는 맨유의 2대1 승리로 끝이났고 트램타러 가는길내내 응원가를 부르는팬들사이에 끼어가면서 

tv로는 볼수없는 현지분위기를 느낄수있어 좋았습니다

세번째는 토트넘vs뉴캐슬 

전경기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선수의 부상의심 기사로 라인업이 나올때까지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나네요

좌석이 코너킥부근이라 손흥민선수의 드리블과 2어시 장면을 정말 가까이서 볼수있었고 직접얻어낸 pk골까지 

5경기째 무승이였는데 깔끔하게 4대1 대승으로 끊어내는 엄청난현장에 제가 있다라는게 믿겨지지 않더군요

정말 깔끔한 신식구장에 팬들의 쏘니사랑을 보며 내가 선수라도 이적안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3경기의 직관과 5개의 스타디움투어를 다녀왔는데 투어는 정말 각구단의 역사를 잘느낄수있어서 좋았고

선수들이 실제 사용하는 라커룸이나 시설들을 자세히 볼수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맨유의 수많은 트로피들을 보며 감탄을 금치못했고 옛날의 맨유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느낄수있었고, 리버풀에있는 2019 챔스트로피를 보며

손흥민선수가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며 한참을 쳐다봤었네요 ㅎㅎ

경기나 투어가 없는날엔 관광과 쇼핑도 알차게 할수있었고 남자2명이라 맛집을 막 찾아다니진 않았지만 영국음식은 맛없다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어느가게를 가도 평균이상으로 전부 맛있었습니다 다만 영국의 물가는 사악하더군요 후후...

유럽여행,축구직관 영어를 잘못하는 저도 실장님의 준비덕분에 쉽게 잘다녀왔고 축구를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직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출발전부터 다녀와서도 꼼꼼하게 케어해주시고 또 무엇보다 축구여행인만큼 좌석이 제일 중요한데 좋은자리만 쏙쏙골라서 주신 김기곤실장님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